우근민 제주도지사는 2014년 신년메시지를 통해 "제주 미래를 위한 100년 건설의 초석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을 기원했다. 
 
우근민 지사는 "지난 한 해 계획했던 일들이 다 잘 마무리되길 기원하면서 새해에도 도민 여러분의 가정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지난 2013년 우리가 얻은 자부심과 자신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자산이었다"고 회고했다. 
 
관광객 1천만 시대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 등 제주는 세계가 인정하는 '꼭 와보고 싶은 섬'이 됐다고 자부했다.

또한 인구 60만 시대가 열린 것에 대해서도 감회를 전했다.
 
우 지사는 "단순한 인구의 증가가 아니라 경제성장률 5.3% 전국 1위, 고용률 전국 1위라는 경제지표와 더불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기회의 땅'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지표"라고 소개했다.
 
우 지사는 "우리 앞에는 '행복한 도민, 희망찬 제주' 건설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있다"며 "지금까지 도민 여러분이 열심히 노력해주셔서 얻어진 성과가 다시 우리 사회로 환원되어 위목,아랫목이 고루 따뜻한 제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닌 청정한 자연환경에 제주만의 문화자원을 보태고, 관광자원을 융합하여 더욱 튼튼한 창의경제 구축과 문화융성을 이루어내서 제주 미래를 위한 100년 건설의 초석이 되는 한 해를 만들어 가십시다.

도민 여러분!
나날이 새로워지고 행복한 새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