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30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 하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퇴임자 가족을 비롯해 한범덕 청주시장, 임기중 청주시의회 의장,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30여 년 동안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공로연수와 퇴임을 맞이한 기쁨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한범덕 청주시장의 공로패 증정, 최복수 부시장의 기념 메달 증정, 후배공무원 송별사, 김영철 안전행정국장의 퇴임사에 이어 새내기공무원의 중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유진 주무관 등 새내기공무원 10명이 선배와 석별의 정을 나누기 위하여 준비한 중창은 퇴임식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어 주며 퇴임 공무원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영철 안전행정국장은 “명예롭게 퇴임을 할 수 있도록 그 동안 공직생활을 도와주고 격려해 준 동료 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한범덕 시장은 “비록 공직생활은 끝나지만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한 출발선에 선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