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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장관은 제2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통해 핵안보 관련 국제협력 체제가 한층 공고해진 것을 평가하고 현 의장국과 차기 의장국으로서 양국이 서울 코뮤니케에서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네덜란드의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개최와 관련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장관은 지난해 양국 수교 50주년이 양국관계 발전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한 것을 평가하고, 한-EU FTA를 양국간 교역 및 투자 증진의 주요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2010년 Shell-삼성중공업간 LNG-FPSO 수입 기본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해 8월 Shell-한국가스공사간 LNG 장기도입 계약 체결을 통해 삼성중공업-Shell-한국가스공사간 삼각 협력이 구체화된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실질협력이 계속 증대되기를 희망했다.
김성환 장관은 최근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 등 도발적 행위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이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우리측 입장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로젠탈 장관은 우리측 입장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표하면서 북한 발사 계획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동 발사가 6자회담을 재개하려는 외교적 노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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