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도는 오는 23~25일까지 메종글래드 컨벤션홀에서 59개 도내 기업과 해외바이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날 상담회에서는 1대1 비즈니스 미팅, 수출기업 상담센터 운영, 왕홍(SNS 크리에이터) 생방송 홍보·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최종 59개사(지난해 53개사) 참여가 확정됐으며, 해외바이어는 KOTRA제주사무소, 해외통상사무소(상해, 동경) 등을 통해 해외바이어 발굴 및 신용도조사 등을 거친 후 확정됐다.
도는 도내업체 중 6개 기업을 선정해 왕홍(SNS 크리에이터) 생방송 홍보·판매전을 실시해 제주상품의 우수성을 중국 내 온라인망을 통해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신규로 운영되는 ‘수출기업 상담센터’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제주 기업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출둔화 극복을 위해 도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중점 추진하고 있다.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품질 좋고 청정한 제주상품을 해외에 더욱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본수출규제 등 글로벌 사태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동남아·유럽·호주 등 잠재적인 수입 다변화 파트너를 확보해 해외 수출 판로를 보다 다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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