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 시민참여 사진전시회 개최
화성 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공모사업
화성 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공모사업
[화성=동양뉴스] 윤태영 기자=경기 화성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참여 전시회 '내가 대한민국이다'가 화성 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우정읍 화수동길 163)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화성 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되고 있으며, 화성시민 100명이 직접 독립운동 퍼포먼스 사진 촬영에 참가했다.
이호승 작가가 촬영을 맡아 독립운동가로 분장한 화성시민 100명의 포트레이트 사진을 전시하고, 시민 참여영상과 독립운동가의 명언도 전시한다.
이호승 작가는 "촬영을 하면서 난생 처음 만세를 외쳐 봤다. 가슴이 벅차오르는 의미있는 작업을 했다"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전시기간은 내달 12일까지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백영미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전시는 화성시민 100명이 직접 참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화성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널리 알리는 '내가 대한민국이다' 전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 관계자는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독립운동가들의 집터와 생가, 횃불 시위터, 옛 장안면·우정면사무소터, 화수리 주재소터 등 화성 만세길(31㎞)을 걷고, 방문자센터에 구비된 스템프투어북에 스템프를 모두 찍어 제출하면, 완주훈장을 증정하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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