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12년 18명에 비해 11명이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8월 현장 안전관리 전담부서(현장안전팀)를 신설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성과를 맺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9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및 구조·구급 활동 중 발생한 공사상자는 유형별로 화재현장에서 1명, 구조현장 및 기타 소방활동에서 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매년 공사상자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화재현장은 도 소방본부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공사상자 발생률이 전년도에 비해 약 8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화재현장에서의 화상 환자 1명, 구급현장에서 들것으로 환자를 이송 하던 중 2명, 교통사고 1명, 체력단련 중 1명, 폭행으로 인한 공상처리자 2명이 발생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 활동 최우선의 원칙이 대원의 안전관리에 있다는 의식 개혁을 통해 소방활동 현장의 안전관리에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14년을 ‘안전사고 제로(ZERO)화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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