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48곳 점자블록 교체
버스정류장 쿨링포그 사업 예정
버스정류장 쿨링포그 사업 예정
[대구=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대구 중구청은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및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정류장 48개소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을 연말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2018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비 9000만원을 확보해 CGV대구한일 앞 등 48개 버스정류장 내 훼손된 점자블록 및 비표준형 점자블록을 교체하고, 약령시 건너 외 40개소에는 정류장 바닥에 휠체어 마크가 표시된 휠체어 대기석을 표시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물을 제거·이설하는 작업도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중구청은 환경부가 주관한 기후변화대응 지자체 국고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2억6000만원(국비 1억3000만원, 시비 6500만원, 구비 6500만원)을 확보해 내년에는 버스정류장 쿨링포그 설치 확충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유노선 및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10개 버스정류장을 선정해 내년 8월까지 완료 할 예정인 버스정류장 쿨링포그 설치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속적인 버스정류장 시설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보행환경 개선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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