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인력 2만명 채용계획에 따른 직급조정으로 인해 2013년 63명 대비 승진인원이 210명으로 대폭적으로 증가했는데, 계급별로는 경정 1명, 경감 17명(여경 1명), 경위 47명(여경 2명), 경사 101명(여경 16명), 경장 44명(여경 8명)이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계급별 승진인원은 경정 5명, 경감 11명, 경위12명, 경사 21명, 경장 14명이었다.
이번 승진심사는 인사 행정의 공정성․투명성 확대로 직무만족도․청렴도 제고를 위해 치안성과 우수경찰서를 우대하고, 의무위반 발생률, 치안여건 및 부서장 의견 등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공서열, 학연, 지연 등을 철저히 배제하고, 대상자의 능력과 자질, 조직기여도 및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평가하여 ’업무성과와 승진‘이 연계되도록 하는 성과중심 승진제도를 확립하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경정․경감 계급 배정에서 소외되었던 일선 경찰서에 대해 경정 2명(천안동남, 보령), 경감 19명(15개 경찰서) 등 총 21명(62%)을 일선 치안현장에서 발탁했다.
경정․경감 승진자 34명(경대 3명, 간후 1명 포함) 중 일반공채 출신이 30명(장기근속자 및 정년자 5명)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헌신한 선배 경찰관들을 우대하고, 지방청 기획부서 및 일선 현장부서를 고루 안배함으로써 소외부서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경찰청은 사전에 명확한 인사원칙과 기준을 제시하여 예측 가능하도록 하고, 업무성과와 승진이 연계되도록 함으로써 ‘일한 만큼(성과), 능력 만큼(역량)’의 인사원칙이 정립되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며, 18일 아산에 있는 경찰교육원에서 정기승진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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