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2013년 연간 총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국 85만1850건으로 전년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12월 주택 거래량은 9만3000건으로 전월대비 9.7% 증가햇고, 전년동월대비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4일 발표한 2013년 12월 및 연간 주택 매매거래 동향과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새정부 부동산대책이 시행된 4월 이후 거래량은 71만874건으로 전년동기 58만4038건보다 21.7% 증가했다.
 
지난 12월 거래량은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2.0% 증가한 반면 지방은 23.1% 감소했으며, 2013년 누계는 수도권이 전년대비 33.5% 증가해 지방 5.5%에 비해 거래 회복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12월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에 비해 16.4% 감소해 단독․다가구(-7.8%), 연립․다세대(-6.7%)보다 감소폭이 컸으나,
 
2013년 전체로는 아파트가 전년비 20.0% 증가해 비아파트 주택(단독‧다가구 6.1%, 연립‧다세대 7.3%)보다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강보합세,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 주요단지 등에서는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