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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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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 허지영
  • 승인 2019.12.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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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내년부터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확대·운영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경남연구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 전문컨설팅, 청년부흥 프로젝트 운영, 도민 아카데미, 사회적경제 포럼 등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경남신용보증재단·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를 체결해 경남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오는 31일부로 경남연구원의 센터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도에서는 센터의 기능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도의회 민간위탁 동의안 승인을 받아 공모를 통해 경남사회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경남사회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은 경남의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참여해 설립한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이번 센터의 수탁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현장과 활발한 소통으로 수요자 중심의 정책발굴과 사업추진이 기대된다.

센터 조직·인력·예산도 확대된다. 센터장은 민간 사회적경제 전문가로 변경하고, 인력 또한 5명에서 7명으로 충원한다. 예산은 올해 3억원 대비 5억원 증가한 8억원(주민참여예산 5억원 포함)을 편성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쓰여진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센터의 민간위탁과 기능강화를 통해 민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요자·현장 중심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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