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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활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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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활용 추진
  • 한미영
  • 승인 2020.01.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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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채 후 버려진 목재 활용 발전용 팰릿 제조
서천군,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교육 모습(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교육 모습(사진=서천군 제공)

[서천=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산림에서 벌채 중에 발생하는 가지 등 벌채 부산물인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의 활용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산림 바이오매스는 벌채 후 산림 내에 버려진 목재를 팰릿으로 제조해 발전용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산림 바이오매스의 바이오 에너지를 활용해 신사업을 육성코자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벌채 후 수집비용 문제로 방치된 산림 바이오매스는 전국적으로 연간 약 400만㎥에 이르고 있는 실정으로 산불위험 및 산림재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림 바이오매스 활성화를 통해 벌채 부산물을 산림 밖으로 반출함에 따라 조림·풀베기 등 산림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으며, 수집에 소요되는 인력에 주민을 채용해 소득증진, 지역의 장비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군은 발전용 목재 팰릿의 원료인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임도망을 확충하는 등 산물 수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국산 목재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그동안 이용하지 않은 벌채 부산물과 숲 가꾸기 산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내 목재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물 수집을 위한 임도 등 기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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