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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천 해수욕장 7월 4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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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천 해수욕장 7월 4일 개장!
  • 한미영
  • 승인 2020.01.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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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천해수욕장(사진=보령시 제공)
여름철 대천해수욕장(사진=보령시 제공)

[보령=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7월로 늦추고 관광객 서비스에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부터 학생들의 방학 및 직장인들의 휴가 시기와 여름철 무더위 기간, 야간 개장에 따른 운영 피로도 해소 등을 감안해 대천해수욕장은 7월 4일, 무창포해수욕장이 7월 11일 각각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은 7월 4일 개장식을 갖고 8월 31일까지 59일간 운영된다. 시는 오는 3월까지 편의시설 점검 및 보수를 완료하고 개장준비 추진상황 보고회와 현장점검을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며, 수질검사 및 토양조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야간개장은 휴가철 극성수기인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20일간 운영된다. 지난해와 달리 머드광장 200m 구간에서 300m 구간으로 확대하고, 기존 2시간 연장에서 오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3시간으로 운영시간과 운영구역을 넓히며,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20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무창포해수욕장도 7월 11일 개장식을 갖고 8월 16일까지 37일간 운영된다. 시는 개장 기간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환경 조성, 편의시설 마련을 위해 대천해수욕장 제2야영장 급수대 설치, 야영장 데크시설 오일스테인, 만남의 광장 샤워장 온수기 설치, 무창포해수욕장 세족대 설치를 실시한다.

전근성 해수욕장경영과장은 “해외여행의 보편화와 관광행태의 다변화, 여름철 집중호우 및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에 올해 개장 시기를 7월로 늦춰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 다양한 편의시설 마련과 야간개장 확대 등을 통해 해수욕장으로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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