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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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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마련 나서
  • 한미영
  • 승인 2020.02.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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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 개최해 경제·관광·민생 분야 대책 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보고회 장면(사진=보령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보고회 장면(사진=보령시 제공)

[보령=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충남 보령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보고회를 개최해 감염증의 불안감 해소와 민생 안전 대책을 주문하고 나섰다.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내외의 감염증 발생 현황과 지역 내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사회복지시설 및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예방 물품 배정, 예방수칙 홍보 방안 등 종합 대책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시 홈페이지와 소셜매체, 공동주택 LCD모니터 활용 예방 수칙 안내 ▲터미널 및 도서관, 문화 및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손소독제 및 체온계 비치 ▲저소득층 6800명 대상 보건용 마스크 배부 ▲격리의료폐기물 상황실 운영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 행위 단속 ▲건설현장 상황대책반 운영 등이 보고됐다.

또한 중국으로 직수출하는 조미김과 중탕기, 자동차 부품 관련 지역 업체들의 경제적 손실 예상과 수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시로 동향을 파악하고 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의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가급적 다중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부득이 행사를 개최해야 할 경우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갖출 수 있도록 권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문화와 관광, 여가생활 등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며 전통시장을 비롯한 관광지의 피해가 심각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과 공공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신속 집행에도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우리는 항상 적극행정을 통해 위기를 위대한 기회로 만들어왔다”며,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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