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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언급한 임미리 "표현 자유 위축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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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언급한 임미리 "표현 자유 위축시켜"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6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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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사진=온라인커뮤니티]
홍세화[사진=온라인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홍세화가 관심을 받고 있다.

임미리 고려대 교수가 홍세화를 언급하면서다.

임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에 요구한다"며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킨 데 대해 저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서는 고발 철회와 함께 당연히 당 지도부의 사과 표명이 있어야 함에도 공보국 성명 하나로 사태를 종결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이어 "일부 지지자들은 무차별적으로 저의 신상을 캐고 마침내 선관위에 고발까지 했다. 저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이의 반대 주장까지 막으려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지지자들의 행동을 지적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과거 저의 기고문 중 일부만을 발췌, 탄핵을 찬성해 '보수여 준동하라'고 주장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다시 강조하지만 민주당이 과거 이력을 문제 삼아 저의 주장을 폄훼하는 것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당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비판적인 국민의 소리는 무조건 듣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세화 선생, 진중권 선생, 권경애 변호사, 이한상 교수님, 김경율 회계사 등 여러분들께서 목소리를 내주시는 것은 이 일이 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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