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 경북 성주군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부서별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성주군 농정과 전 직원은 지난 20일 방역 비상체제에 돌입해 관내 다수의 농업인 및 지역 관련 단체 주 이용시설인 농협 APC, 공판장, 농업인회관, 참외 교육장 농업 관련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시행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성주 참외휴게소 내 참외홍보관 폐쇄 조치로 바이러스 유입 거점 장소에 사전 접촉을 차단할 예정이다.
유익종 농정과장은 "생산유통 등 농업 관련 단체에서도 자체적으로 주기적 방역을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다중이용시설은 1일 1회 이상 방역을 시행할 것을 협조하는 등 청정 참외 지역 보존 및 농업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지속적 대책추진에 다 같이 합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병환 성주군수는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성주군 내 현재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손 씻기 생활화, 외출시 마스크 착용, 각종 모임 및 회의 자제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19가 다시는 확산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활동 등 예방수칙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열·기침·호흡곤란 등 코로나 19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날 시, 즉시 관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전화상담 1339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