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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성능 개선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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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성능 개선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4.01.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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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민간건축물 지원 3월7일까지 희망자 접수
[세종=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건축주가 초기 공사비 걱정 없이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도록, 단열성능 개선을 할 경우 정부의 지원을 받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건축주가 에너지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받게 하고, 공사완료 후 절감되는 냉․난방비로 사업비를 장기간에 걸쳐 상환토록 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최근 시행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례 조사 결과 외벽 단열보강, 창호교체 등 에너지 성능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경우 냉․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국토부는 서울지역 M아파트(전용면적 35㎡)의 경우 공사비 180만원을 들여 창호교체를 실시해 연간 24만원의 냉․난방비를 줄였고, 대전지역 W 공공기관(연면적 3만㎡)는 10억원을 투입해 창호교체 등 단열개선 후 냉․난방비를 8500만원을 절감했며, 특히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 규제에 따른 난방시간 축소에도 불구하고 실내온도는 오히려 2~3℃ 상승해 직원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 참여신청은 27일부터 3월7일까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된 사업은 현장평가 등을 거쳐 4월7일까지 지원대상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창조센터의 기술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축주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는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을 받아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건축물 노후도, 에너지 사용량 등 건축물 에너지 관련 정보를 공개해 건축주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가 에너지가 새는 건축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건축주는 창조센터에 연락하면 창조센터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에 대한 안내를 받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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