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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충남 주요항만해역 수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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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충남 주요항만해역 수로조사 실시
  • 최진섭
  • 승인 2020.03.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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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항, 보령항 등 항만·항로일대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한 조사
다중빔 음향측심작업 모습. (그래픽=국립해양조사원 제공)
다중빔 음향측심작업 모습. (그래픽=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7개월간 태안항, 보령항, 오천항, 대천항 등을 대상으로 대형선박의 입출항 및 어선의 항해 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밀수로측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일 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해저지형을 정확히 측량할 수 있는 다중빔음향측심기, 침몰선박이나 해저장애물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측면주사음파탐지기(사이드스캔소나) 등 최신 해양조사장비를 이용해 해저지형과 수중장애물 등에 대한 정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항행위험요소는 발견 즉시 항행통보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조사결과는 해도 개정 시 반영해 해상교통안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 정호양 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서해 주요 항만의 해저지형의 변동 및 항해위험물을 면밀히 조사해 서해안의 해상교통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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