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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조직·금융·인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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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조직·금융·인력 강화
  • 최진섭
  • 승인 2020.03.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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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도청 중회의실서 실국원장회의 개최
충남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각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2차 실국원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최진섭 기자)
충남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각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2차 실국원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최진섭 기자)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각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2차 실국원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양 지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직·금융·인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지난해 사회적 경제는 1035개소의 사회적 경제 기업에서 185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5018명을 고용하는 등 지난 2012년에 비해 조직은 6배, 매출액은 7.4배, 고용은 4.4배가 증가했지만 질적 성장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사회적경제의 조직·금융·인력을 강화해 성장 기반을 종합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사회적 경제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전담기구인 충남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오는 7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한 사회적 경제 유통지원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다.

또, ‘충남 사회적 경제 기금’을 조성하고 운용기관을 선정·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200억원 운용을 목표로 사회적 경제 기업에 융자와 이차보전 등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립대 내 계약학과를 운영해 사회적 경제 종사자 역량 제고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혁신의 기반이 되는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지역 내 좋은 일자리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경제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 지사는 “사회적 경제는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취약계층의 타격을 줄이기 위해 고용인원의 43.1%가 취약계층인 사회적 경제 기업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회의실에서 칸막이를 설치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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