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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이용찬 릴레이 완봉승...키움전 5대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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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이용찬 릴레이 완봉승...키움전 5대0 승
  • 송성욱
  • 승인 2020.04.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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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지난 한국시리즈 이후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가 잠실에서 첫 격돌했다.

유희관이 키움 타자를 상대로 투구하고 있다(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유희관이 키움 타자를 상대로 투구하고 있다(사진=두산베어스 제공)

두산과 키움은 지난 21일 진행된 경기에서 각각 1패를 안고 22일 잠실구장에서 연습경기를 가졌다.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로 올렸고 키움은 윤정현 카드를 꺼내 이에 맞섰다. 하지만 경기는 윤정현이 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싱겁게 끝났다.

유희관은 5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5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팀 기대에 부응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키움 타자를 상대로 완급조절과 홈플레이트를 파고 드는 묵직한 직구로 올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뒤이어 4이닝을 책임진 이용찬 또한 1피안타 3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챙겨 유희관과 함께 완봉승을 합작했다.

타석에서는 두산 박건우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고, 정수빈이 2회 1타점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이날 결승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키움은 이택근이 팀 3안타 중 홀로 2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지만 유희관과 이용찬의 구위에 눌려 아쉽게 영봉패를 당했다.

한편, 키움은 오는 25일 SK를 고척으로 불러들여 연습경기 첫승을 노리며, 두산도 같은날 KT와 잠실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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