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서울 SK 나이츠가 지난 시즌 삼성에서 뛰었던 닉 미네라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SK나이츠는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 MVP를 수상한 자밀 워니와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 두번째 외국인선수 닉 미네라스를 선택하며 2020~2021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미네라스는 지난 시즌 삼성에서 뛴 후 재계약에 실패하자 SK나이츠 미국 인스트럭터에게 다음 시즌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리그 진출이 어렵게 되자 상대적으로 안전한 한국에서 뛰기를 원했고 특히, 지난 시즌 지켜봤던 SK나이츠의 분위기와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감안해 SK나이츠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미네라스는 지난 시즌 삼성에서 43경기에 출전해 20.95(2위), 5.9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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