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이명박 대통령은 런던올림픽 출전 100일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훈련중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제공)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오전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제30회 런던올림픽대회 D-100일을 앞두고 강화훈련중인 국가대표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태릉선수촌에 도착하여 박종길 선수촌장으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현황을 청취하고, 체육과학연구원 내 생체역학실험실로 이동하여 스포츠과학을 활용한 동작분석(Motion Analysis) 과정을 시찰·시연하고 오륜관과 필승관을 직접 찾아 훈련 중인 배드민턴, 핸드볼, 유도, 레슬링, 복싱 선수들을 격려하고,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
 
이 통령은 이어 선수촌 식당으로 이동해 배식대에 준비된 식사를 직접 배식 받아 선수, 지도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이 자리에는 사재혁 선수, 이용대 선수, 이경희 탈북 리듬체조코치 등 14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함께 했으며, 선수들 개개인의 올림픽을 준비하는 각오와 훈련 진행상황 등에 대해 경청하고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도자들이 런던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훈련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12 런던올림픽은 한국이 해방 후 처음으로 참가한 1948 런던올림픽 이후 64년이 지나 동일 장소에서 개최되는 한국스포츠 역사에서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라며 선수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져 스포츠를 통해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국가로 성장한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