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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0 친환경벌채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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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0 친환경벌채 우수사례' 선정
  • 최진섭
  • 승인 2020.08.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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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에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 선정
탄소흡수량 높이는 벌채의 인식 개선 기대
충남 공주시 의당면 중흥리 친환경 벌채지. (사진=산림청 제공)
충남 공주시 의당면 중흥리 친환경 벌채지. (사진=산림청 제공)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산림청이 벌채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2020년 친환경벌채 우수 사례’ 4점을 선정했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친환경벌채는 산림의 탄소흡수량을 더욱 높일 수 있어 산림의 생태 및 환경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벌채 방법으로 지난 2015년부터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친환경벌채 제도는 벌채 구역의 10% 이상 면적을 벌채하지 않고 남겨두어 탄소 흡수 기능 유지·증진 및 야생동물 서식처 등의 친환경적인 역할을 하게 돼 산림보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번 우수 사례 선정에는 총 12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산림청은 대학교수,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 모두 4개 기관을 선정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부여국유림관리소 대상지(공주, 의당, 중흥)는 산림생태기능 유지를 위한 벌채 후 존치목을 군상 및 수림대의 형태로 효율적으로 배치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림대는 기존 임도망과 연접한 마을을 고려해 위치·폭을 선정함으로써 주요가시권에서 벌채지의 노출을 최소화했으며, 벌채부산물은 전량 수집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함과 동시에 산불 및 산사태 발생 요인을 최소화하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우수상은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장려상은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각각 선정됐다.

산림청 이원희 산림자원과장은 “친환경벌채 우수사례 선정 및 홍보를 통해 벌채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베고-심고-가꾸는’ 산림자원 순환경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상은 산림영향권을 고려해 나무를 일정 폭(최소 50m) 이상의 원형이나 정사각형으로 존치하는 구역을 말하며, 산림영향권은 벌채로 인한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야생 동·식물 서식을 보전하는 등 산림의 환경적·생물학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 나무의 높이(수고) 만큼의 면적을 뜻한다.

또, 수림대는 벌채지와 벌채지 사이에 띠 형태로 존치하는 구간을 말하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벌채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로써 에너지 용도 등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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