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과수 분양'을 실시한다.     © 강종모 기자

[순천=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순천대표 농산물인 매실과 단감을 직접 수확할 수 있는 ‘과수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 분양신청기간은 오는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며, 신청은 순천시 미래농업과(061-749-8875)로 신청하면 된다.
 
분양주수는 ‘천매’ 36주와 단감 및 대봉으로 쓰일 떫은 감 105주로 총 141주다.
 
과수 분양방법은 올해 수확되는 열매에 한하며 분양가격이 단감 7만원, 매실은 10만원, 떫은감(대봉) 10만원이다.
 
정용배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민 과수분양은 연초에 분양된 나무를 가족들이 1년 동안 가꾸고 과일이 커가는 것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며 “어린 자녀들에게는 농촌 체험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 산지원예체험장에서는 과수분양 뿐만 아니라 연중 초등학생, 도시민을 대상으로 블루베리·포도수확체험, 자연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미래농업과(061-749-88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