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OK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펠리페 알톤 반데로 선수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펠리페는 최근 3시즌 96경기(374세트)에 출전해 득점 2314, 공격성공률(평균) 49.27%, 서브(세트 당) 0.404개, 블로킹(세트 당) 0.404개를 기록하는 등 국내 리그에서 실력이 검증 된 용병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질에서 머물던 펠리페는 가족과 함께 지난달 31일 입국해 구단이 마련한 경기도 양평 펜션에서 자가격리 및 개인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총 2회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 14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펠리페는 인터뷰를 통해 "현재 몸 상태는 매우 좋다"며 "구단이 자가격리 공간에 운동기구를 설치해준 덕분에 2주 동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시즌에 범실을 최대한 줄이고 공격력을 끌어올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석진욱 감독은 "펠리페는 책임감이 강하고 경험이 많은 선수"라며 "시즌까지 남은 기간 동안 팀 훈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