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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부부, 코로나19 음성 "이번 일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상기시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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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부부, 코로나19 음성 "이번 일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상기시키길"
  • 서다민
  • 승인 2020.10.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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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예정된 90분간의 대선 토론 중 첫 번째 토론에서 맞붙고 있다. (사진=로이터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예정된 90분간의 대선 토론 중 첫 번째 토론에서 맞붙고 있다. (사진=로이터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선후보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TV 대선 후보 토론을 벌였던 조 바이든 대선후보의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바이든 대선후보는 토론회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2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전을 벌였지만, 당시 이들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아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바이든 부부는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진 직후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질(아내)과 코로나19 음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을 보고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걱정하는 메시지를 보내준 모두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손을 씻는 것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호프 힉스 백악관 고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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