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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확진 후 첫 공개행사에 수백명 초청…백악관 주치의 "전파 위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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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확진 후 첫 공개행사에 수백명 초청…백악관 주치의 "전파 위험 없어"
  • 서다민
  • 승인 2020.10.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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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동양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트루먼 발코니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동양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트루먼 발코니에서 연설하고 있다.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첫 공개행사를 열었다.

이날 마스크를 쓰고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발코니에서 마스크를 벗고 '법과 질서'를 주제로 수백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약 18분간 연설을 이어나갔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켜지지 않았다고 한다.

일부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음성 판정 소식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된 공개행사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백악관 주치의는 이날 밤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전파할 위험이 더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숀 콘리 주치의는 "대통령이 격리를 안전하게 끝낼 수 있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준을 충족했고, 오늘 아침 코로나 유전자 검사(PCR) 표본 검사 결과 타인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더이상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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