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주치의 숀 콘리는 12일(현지시간) "제약회사 애벗의 항원 검사키트를 이용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 연속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콘리는 "반복적인 음성 결과는 물론, 추가 임상·실험실 데이터에서도 모두 검출 가능한 바이러스 복제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타인에 감염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판정 결과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 등에 기반해 이뤄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규모 선거 유세를 위해 플로리다주 샌퍼드로 향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공식 외부 유세 재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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