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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소방서, 구급차에서 새 생명 만나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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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소방서, 구급차에서 새 생명 만나다!(영상)
  • 최진섭
  • 승인 2020.11.03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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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이송 중 침착한 대응으로 구급차에서 새 생명 맞이
구급차 내에서 신생아 출산을 도운 정선하 소방위, 황성하, 김도환 소방교 등 청양소방서 구급대원. (사진=청양소방서 제공)
구급차 내에서 신생아 출산을 도운 정선하 소방위, 황성하, 김도환 소방교 등 청양소방서 구급대원. (사진=청양소방서 제공)

[청양=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 청양소방서 구급대원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구급차 내에서 귀중한 새 생명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3일 밤 12시 55분께, 청양소방서에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임산부가 하복부에 통증이 오기 시작한 것.

청양소방서 구급대는 신속하게 출동해 통증을 호소하는 임산부를 태우고 급히 병원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구급차가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송 중인 임산부의 진통주기가 짧아졌고,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갔다.

구급대원들은 당황하지 않고, 즉시 응급분만을 준비했으며, 침착하게 임산부를 안심시키며 신생아 출산을 도왔다.

다행히 새 생명은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왔고, 구급대원들은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보온유지 및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이날, 긴급 출동한 정선하 소방위, 황성하, 김도환 소방교 등 구급대원은 위급한 상황 속에서 빠르고 침착한 판단과 지도의사와의 원활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소중한 생명을 건강하게 지켜냈다.

김도환 소방교는 “갑작스럽게 아이를 출산해야 하는 긴급한 상황이었지만 침착한 대응으로 산모가 아무 이상 없이 아이를 출산할 수 있었다”며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해 기쁘게 생각하며, 구급차에서 새 생명이 탄생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었다는 사실에 소방관으로써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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