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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관클럽, 한국판 뉴딜 이끄는 지방정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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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관클럽, 한국판 뉴딜 이끄는 지방정부 선언!
  • 최진섭
  • 승인 2020.11.09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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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목민관클럽 제12차 정기포럼 개최
김홍장 당진시장, 에너지전환으로 그린뉴딜 지역화 전략 발표
당진 화력발전소를 견학간 민선7기 목민관클럽.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 화력발전소를 견학간 민선7기 목민관클럽.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민선7기 목민관클럽이 지방정부가 한국판 뉴딜 사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민선7기 목민관클럽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충남 당진시 일원에서 김영종 상임대표(서울 종로구청장)를 비롯, 목민관클럽 회원 단체장 14명과 공무원 82명 등 총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판 뉴딜 지역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2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1부 디지털뉴딜의 지역화 전략과 2부 그린뉴딜의 지역화 전략으로 나눠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이용진 한국정보화진흥원 지능데이터기반팀장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댐 구축과 활용방안을 온라인으로 제안하고 참석한 지차제장과 함께 영상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이사는 기후위기 비상대응의 필요성과 지역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10대 사업을 제안했으며, 사례발표를 이어간 김홍장 당진시장은 RE100산업단지 조성 등 당진형 뉴딜 추진계획을 통해 오는 2050년 에너지전환 특별시를 구상하는 포부를 밝혔다.

또, 서철모 화성시장은 무상 친환경생태교통 구축계획을,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수요관리, 재생에너지 확대, 주민참여와 교육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2050년 탄소배출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비전과 7대 전략 61개 사업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도봉구는 지속가능발전 교재발간과 대학운영을 통해 시민과 함께 2050년 탄소배출 중립 목표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포럼 2일차에는 당진화력 에너지저감시설 현장, 당진에코파워 태양광발전단지를 돌아보며 그동안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력해온 당진시의 결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관한 목민관클럽은 민간 연구소인 희망제작소가 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지방자치 혁신을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모임으로 지난 2010년 9월 7일 지역과 정당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추구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모임으로 출범한 이래, 민선5기 24회차, 민선6기 24회차 정기포럼을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백서발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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