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7:27 (수)
충남도의회, KBS충남방송국 설립 위한 총력 투쟁 선포!
상태바
충남도의회, KBS충남방송국 설립 위한 총력 투쟁 선포!
  • 최진섭
  • 승인 2020.11.10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방송주권 확보 투쟁 선포식 갖고, 13일부터 의원 1인 릴레이 시위 등 예고
충남도의회는 10일 도의회 본회장에서 충남도민 방송주권 확보 투쟁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10일 도의회 본회장에서 충남도민 방송주권 확보 투쟁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도의회는 10일 도의회 본회장에서 충남도민 방송주권 확보 투쟁 선포식을 갖고, KBS충남방송국 조기 설립을 위한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명선 의장을 비롯, 의원들은 이날 충남은 높은 고령화 비율로 지상파 뉴스 의존도가 높은 데다, 도 단위 지자체 중 세 번째로 수신료를 많이 납부하는 지역이지만 비수도권 14개 광역자치단체 중 세종시를 제외하고 지상파 방송국이 없는 유일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충남도와 도의회는 2011년 내포신도시에 방송국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 40여차례에 걸쳐 KBS와 정부부처, 국회를 상대로 방송국 설립을 요청해왔지만, 지난 9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날 선언문을 대표 낭독한 김명선 의장은 “KBS충남방송국 설립은 명백한 충남도민의 방송주권 실현”이라며 “KBS는 이제부터라도 220만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방송주권 확보, 재난주관방송사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도의회는 KBS충남방송국 설립 실현을 위해 220만 도민과 함께 범도민 서명운동 참여, 의원 1인 릴레이 시위 등 방송주권 설립을 위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13일부터 KBS 본사 앞에서 충남방송국 설립을 위한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