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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동원상' 인천고 투수 윤태현 선정 "수상 소식 믿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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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동원상' 인천고 투수 윤태현 선정 "수상 소식 믿기지 않았다"
  • 송성욱
  • 승인 2020.11.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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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한국 고교야구 최고 투수를 선정하는 '대선(大鮮)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인천고 투수 윤태현(2학년)이 선정됐다.

윤태현(사진=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윤태현(사진=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0일 제3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인천고 윤태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3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에는 올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강릉고 김진욱·엄지민, 평택 라온고 송재영, 정읍 인상고 나병훈, 마산용마고 이기용, 수원 유신고 박영현, 평택 청담고 박광수가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윤태현이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국대회 등에서 10경기에 등판해 42.2이닝을 던져 5승 평균자책 1.05, 탈삼진 46개를 기록하며 3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동원기념사업회 강진수 사무총장은 "올해 고교 최동원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후보 기준을 다소 탄력적으로 적용했다"며 "심사위원들이 후보 학생선수들의 시즌 성적과 팀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고 밝혔다.

수상자 윤태현은 "수상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다. 후부로 오른 것만 해도 영광인데 수상까지 했다니 심장이 터질 것만 같다"며 "지금껏 부족한 저를 지도해주신 모든 지도자분과 함께 고생한 학교 친구들, 무엇보다 혼신의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로무대에 간다면 거기서도 더 훌륭한 투수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프로선수로서 '최동원상'을 다시 한 번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선 고교 최동원상' 상금은 1000만원이며, 대선주조(주식회사)가 후원하는 1000만원 가운데 수상자인 윤태현에겐 장학금 500만원, 소속학교 인천고엔 500만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