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계속되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방역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라며 "지금부터는 의료자원, 진단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선제적 방역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를 향해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집중관리, 선제검사 전국적 확대, 방역 강화지역 선정, 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 운영 등 과감한 정밀 방역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