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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U-15팀, 수원삼성 꺾고 K리그 주니어 A조 2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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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U-15팀, 수원삼성 꺾고 K리그 주니어 A조 2회 연속 '우승'
  • 송성욱
  • 승인 2020.11.16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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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부천FC1995 U15팀이 2020 K리그 주니어리그 A조에 우승하며 리그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부천FC1995 제공)
(사진=부천FC1995 제공)

부천FC1995 U15팀은 지난 1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수원삼성 U15팀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이날 부천FC1995 U15팀은 경기 초반 수원삼성에게 다소 밀리며 고전했지만,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정성민의 헤딩슛이 골문으로 들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의 흐름을 가져온 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우측 측면 한현빈의 패스를 받은 성신이 골키퍼 정면에서 왼발로 방향을 틀어 밀어 넣으며 추격의 의지를 꺾었다.

부천은 앞서가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원을 압박했지만, 아쉽게 종료 직전 한 골을 헌납했다. 하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하며 2대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주장 이병찬은 "올해 코로나19로 일정이 짧아지고 상황이 어려웠지만 모든 선수들이 다 같이 한마음으로 함께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연승을 하다가 연패 하면서 상심을 했지만 홈에서 치러지는 최종전에서 다 같이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경기 준비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마현욱 감독은 "마지막 경기였던 만큼 후회 없고 자신감 있게 하자고 말을 했었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 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코칭스태프가 하나가 되고 아이들이 잘 따라와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훈련 환경이 좋지 않았는데 아이들에게 하고자 하는 의지를 많이 강조했고 아이들이 잘 따라 와줘서 고맙다. 그리고 항상 선수단 뒤에서 지원해주는 사무국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은 K리그 주니어 리그 A조 우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 12월 진행되는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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