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정부예산 중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1조2539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9519억원보다 31.7% 증가한 것으로 시가 1조원 이상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시는 국가사업인 고속도로 건설 등 SOC 분야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3923억원, 천안~아산고속도로 1073억원, 직산~부성 국도건설에 152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261억원,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기반구축 583억원,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 68억원 등을 확보해 도로교통망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사업을 견인할 천안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보전금 104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37억원도 확보했다.
박상돈 시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확장적 재정운용에 맞춰 적극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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