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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특산물 직거래 새로운 유통 모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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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특산물 직거래 새로운 유통 모델’ 만든다
  • 최진섭
  • 승인 2020.12.1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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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금산 시·군연합 광역직거래 센터 설치, 상생발전 도모
충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17일 도청에서 정낙춘 보령부시장, 최영규 금산부군수, 신원식 대전MB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직거래센터 2호점 설치 운영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17일 도청에서 정낙춘 보령부시장, 최영규 금산부군수, 신원식 대전MB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직거래센터 2호점 설치 운영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도가 농특산물 직거래의 새로운 유통 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군 연합 광역직거래센터를 구축,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것.

충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17일 도청에서 정낙춘 보령부시장, 최영규 금산부군수, 신원식 대전MB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직거래센터 2호점 설치 운영 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광역직거래센터는 개별 시·군 단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벗어나 시·군이 연합해 함께 운영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 시·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수‧축산 가공품과 신선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또, 시·군 단위 소비 한계를 뛰어넘는 ‘신 유통모델’을 선도키로 하며, 향후 대전 유성구 대정동 MBC 부지 내 총사업비 17억원을 들여 로컬푸드 직매장과 로컬카페, 다목적 공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용찬 부지사는 “광역직거래센터 2호점이 시·군 연합과 지역 언론사 간 상생 협력으로 농특산물 유통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장된 광역직거래센터 1호점은 현재 지역농산물 누적 매출액이 201억원의 총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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