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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경험·노련미 갖춘 한지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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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경험·노련미 갖춘 한지호 영입
  • 문찬식
  • 승인 2021.01.1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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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에 영입된 한지호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부천FC1995 제공)
부천FC1995에 영입된 한지호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부천FC1995 제공)

[부천=동양뉴스] 문찬식 기자 = 부천FC1995가 부산아이파크에서 한지호를 영입, 공격지역의 기술 및 노련미를 장착한다.

12일 부천FC1995에 따르면 한지호는 2010년 드래프트로 부산아이파크에 입단해 군 복무 및 임대를 제외하고 부산에서만 프로생활을 이어왔다.

K리그 300경기에 출전 38골 25도움을 기록하며 잔뼈가 굵은 선수다. 2016년 안산경찰청 시절 38경기에 출전, 10골을 터뜨리며 우승에 기여했다.

2019시즌은 부산아이파크 주장으로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고 지난해 하반기 경남FC로 임대돼 11경기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부천은 경험 많은 한지호의 합류로 그의 노련미를 앞세워 팀 조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한지호는 “부천에서 불러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지호는 "평소 부천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 끈끈했고 경기하기 어려웠던 팀으로 기억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경험과 나이로 봤을 때 팀의 고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한지호는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며 "부산에 있을 때도 고참 형들과 같이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우고 힘이 났다"고 했다.

한지호는 또 "2부 리그에서는 항상 승격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천이 꼭 승격할 수 있도록 경기에 나섰을 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시즌 각오를 다졌다.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은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 합류로 경기장 안팎으로 선수단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라고 팀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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