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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소유 고속도로 휴게소 57곳서 석면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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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소유 고속도로 휴게소 57곳서 석면 검출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4.02.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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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문막과 강릉 4개 휴게소가 위해성등급 높아
[대전=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147개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57개 휴게소가 석면 위해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서울 노원갑)은 6일  도로공사 소유 휴게소 147개소 가운데 석면사용이 금지되기 이전인 2008년 12월 이전에 준공된 121개 휴게소에 대해 도로공사가 지난해 8월 ~ 12월까지 휴게소 건물 석면조사 진행한 결과 57개소의 휴게소 건물에서 석면위해성 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간소유 29개 고속도로 휴게소는 현재 석면 위해성조사가 진행중이다.
 
석면이 검출된 도로공사 소유 57개 휴게소의 위해성 등급은 중간이 4개소, 낮음이 53개소 였다.
 
위해성 등급 중간판정을 받은 휴게소는 영동선 문막과 강릉의 양방향(인천과 강릉) 휴게소 2곳씩이다.
 
낮음 판정을 받은 곳은 경부선 추풍령(부산), 망향(부산), 천안(서울) 죽암(서울,부산), 옥산(부산), 기흥(부산) 안성(서울,부산) 옥천(서울,부산), 황간(서울,부산), 입장(서울),  건천(부산), 신탄진(서울) 휴게소 등이다.
 
호남선은 주암(순천, 천안), 정읍(천안) 곡성(순천), 순천(순천), 백양사(천안,순천), 벌곡(논산) 휴게소 등이, 남해선은 진영(순천,부산), 사천(순천,부산) 휴게소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중부선은 음성(하남, 통영), 하남(만남), 이천(통영, 하남), 오창(하남,통영)휴게서에서, 영동선은 용인(인천,강릉), 구마선은 현풍(마산)휴게소가 위해등급판정을 받았다.

중앙선은 치악(부산), 홍천강(춘천), 안동(춘천), 군위(부산,춘천), 춘천(부산),원주(부산) 휴게소가, 서해안선 화성(서울,목포), 대전통영선은 산청(하남, 통영), 인삼랜드(하남,통영)에서, 현풍김천선은 남성주(현풍), 중부내륙선은 칠서(양평) 휴게소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고속도로 휴게소내 석면이 검출된 곳은 주방식당과 주방창고를 비롯해 고객쉼터, 화장실, 직원 휴게소, 휴게소장 사무실에서도 검출돼 휴게소 이용고객과 휴게소 직원들 석면에 노출돼 개선방안이 시급하나, 조치 및 관리는 5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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