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7일까지 755만9263명 신청
[경기=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도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2차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도민은 경기도민의 절반인 755만9263명(56.3%)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시·군별 신청자 수로는 수원시가 74만3924명, 용인시가 63만149명, 고양시가 55만7346명, 화성시가 55만6177명으로 순으로 많았으며, 신청대상 대비 신청자 비율은 화성시가 64.9%, 수원시가 62.7%, 오산시가 61.9%, 군포시가 60.8%로 파악됐다.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한 사람은 578만5986명으로 경기지역화폐 신청자 162만6516명보다 3.5배 정도 많았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며,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10억원 이하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윤동섭 주무관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듯이 결제하면 되며, 지역화페 가맹점일 경우 자동으로 재난기본소득에서 차감 처리된다"며 "경기도의 2차 재난기본소득이 골목상권을 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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