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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권도 ‘타이거 최’ 최영석 감독, 태국으로 전격 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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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권도 ‘타이거 최’ 최영석 감독, 태국으로 전격 귀화
  • 최재혁
  • 승인 2021.02.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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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권도 최영석 감독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태국 태권도 최영석 감독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태국 태권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며 영웅으로 떠오른 최영석 감독이 태국으로 전격 귀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올림픽에 앞서 태국 태권도 감독으로 임명된 최 감독은 아시안게임과 세계 선수권 대회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며 태국 현지에서 최우수 지도자상과 왕실 훈장을 받으며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

최 감독은 2021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전격 귀화 의사를 밝혔으며, 태국 정부는 올림픽 전 귀화 절차를 마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도쿄 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최초 태국 태권도가 금메달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국인으로써 국기 태권도를 더욱 더 보급 활성화하고 태국-한국간 스포츠 외교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감독이 귀화함에 따라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은 큰 견제 상대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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