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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역 노숙인 대상 코로나19 현장 방문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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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역 노숙인 대상 코로나19 현장 방문 검사
  • 최남일
  • 승인 2021.02.13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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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13일 천안역 인근에서 노숙인 대상 코로나19 현장 방문 검사를 실시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13일 천안역 인근에서 노숙인 대상 코로나19 현장 방문 검사를 실시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13일 천안역에서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현장 방문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타 지역 거리노숙인 코로나 집단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설 명절 연휴기간 역 주변 노숙인과 취약계층이 많이 모이는 시기에 추진됐다.

이번 검사는 노숙인 관련 부서인 시청 복지정책과와 구청 주민복지과, 코로나19 검사를 전담하는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 3명을 비롯해 노숙인을 현장에서 돌보는 천안희망쉼터의 합동으로 이뤄졌다.

또 노숙인 시설에 입소한 이력이 있으나 현재는 자립해 노숙인을 돌보고 있는 노노케어 자원봉사자 3명도 현장에서 노숙인들이 원활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코로나19 검사는 휴대폰 미소지자가 많은 노숙인의 특성을 반영해 신속항원검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일 현장에서 검사를 받은 총 37명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

김영옥 복지정책과장은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홍보, 마스크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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