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관내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지킴이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건강지킴이교실'은 보건소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직접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방문해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양인형극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 교육, 키 쑥쑥 몸 날씬 건강 체조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이달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되며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백설공주 동화를 각색해 인형극을 공연하고 공연 후 음식 모형 붙이기 등의 참여형 교육 및 신나는 음악에 맞춘 체조 교육으로 적절한 영양섭취의 중요성과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신체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미란 건강증진담당은 "유아기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발달이 왕성한 시기로어릴 적 만들어진 식습관은 평생을 간직하게 되며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은 평생건강의 기초를 쌓는 중요한 일"이라며 "요즘 어린이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및 성인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이러한 교육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