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5일 올해 제1차 울산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시는 북방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2019년 3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정부 신북방정책 9브릿지 전략의 중점 분야인 에너지, 항만, 조선, 북극항로 등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보고된 추진계획은 총괄, 에너지, 조선, 항만, 북극항로·철도, 문화예술의 6대 분야 32개 사업으로 조정 및 통합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일·가스허브 기반 조성, 에너지 트레이딩 기반 구축·지원, 조선기자재업체 협력사업,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연관사업 집적화 추진, 북방지역 자매·우호협력도시 체결 확대,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 북방경제협력 현지사무소 설치 등이 있다.
특히, 시는 북방경제협력 현지 거점 조성을 위해 극동 러시아 현지사무소 설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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