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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공무원노사 단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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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공무원노사 단체협약 체결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4.02.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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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발전과 도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틀 다져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정진설 충북도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충북도공무원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011년도에 이어 2년 6개월 만에 체결된 이번 단체협약은 대립적인 노사관계에서 탈피 노사양측의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공무원의 권익증진과 도정발전을 통해 궁극적으로 도민에게 헌신 봉사할 수 있는  기틀을 공고히 한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단체교섭은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9조의 규정에 의거, 지난 9월부터 예비교섭, 상견례, 5차례의 실무 교섭을 거쳐 체결됐다. 전문과 총9장의 본문, 부칙을 포함해 110개 조항 (원안수용 84, 수정합의 21, 삭제합의 5)으로 이뤄졌으며 ▲조합 활동 보장 ▲제도개선 ▲근무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 ▲직원교육 훈련 ▲모성보호 ▲직원 후생복지 ▲노사협의회 운영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조인식은 노사 양측의 본 교섭위원, 참관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주요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 등으로 진행됐다.
 
이 시종 지사는 “노사가 상호 공감하는 의사결정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조건 개선과 복지증진은 물론 ‘160만 도민시대’, ‘영충호 시대’에 영남과 호남, 더 나아가 국민 모두의 융․화합을 이끌어가는 조정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 단체협약 사항에 대해서는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진설 노조위원장은 “충북도는 노사가 늘 머리를 맞대고 함께 모든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왔으며 16개 시·도는 물론 기초, 교육, 중앙행정부 노조를 통틀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사 관계라 자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정의 중심축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은 물론, 충북도정 발전과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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