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동맹 주요현안 논의
국방부는 제1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고위급회의 및 본회의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해 10월 제43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양국 국방부장관이 개설에 합의한 후 최초로 개최된다.
KIDD 고위급회의는 임관빈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제임스 밀러 美 합중국 국방부 정책차관(지명자)이 공동 주관하는 회의로, 주요 동맹 현안을 고위급에서 조정·통제하고, 한·미 공동의 지침을 논의한다.
KIDD 본회의는 분기 단위 한·미 안보정책구상회의(SPI)와 "전략동맹 2015 공동실무단회의(SAWG)", 반기 단위 "확장억제 정책위원회(EDPC)' 등으로 구성되며 각 위원회와 관련된 양국 국방 현안을 토의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패 이후 양국의 대북정책 공조방안을 비롯한 한/미동맹의 현안 및 미래발전에 대하여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3월 한미정상이 합의하여 오는 6월에 실시되는 한·미 국방/외교장관간 2+2회의 및 10월 제44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 대비해 주요 의제 및 향후 추진 일정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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