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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임원항 동쪽 3.7㎞ 해상서 선박 화재, 선원 무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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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임원항 동쪽 3.7㎞ 해상서 선박 화재, 선원 무사 구조
  • 우연주
  • 승인 2021.04.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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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2시 4분께 강원 삼척 임원항 동쪽 약 3.7㎞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63t급 예인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2일 오후 2시 4분께 강원 삼척 임원항 동쪽 약 3.7㎞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63t급 예인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삼척=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2일 오후 2시 4분께 강원 삼척시 임원항 동쪽 약 3.7㎞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예인선에서 화재가 발생, 3일 오전 8시 34분께 진화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헬기, 구조대 등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5분께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임원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예인선 A호의 승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으며, 건강상 이상 없이 모두 양호한 상태다.

예인선 A호는 전날 오전 10시께 삼척항을 출항해 울산 용현항으로 이동 중 케이블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났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화재로 인해 예인선 A호의 기관실과 조타실이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었다고 전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예인선 A호는 벙커A유 2만1800ℓ와 경유 4000ℓ를 적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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