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콘서트로 열리는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의 라인업을 13일 공개했다.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공연 기회가 적어진 인디뮤지션들과 국내 유명가수 등이 평화·환상·공존의 3개 무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평화 무대에는 청량한 사운드를 가진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며, 어반 팝 스타일의 싱어송라이터 '치즈'와 OST계의 신성 '가호', 기프트, 모브닝, 헤이맨, 맥거핀, 두 등이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편한 무대를 선보인다.
환상 무대에는 힙합뮤지션인 '에픽하이'를 선두로 래퍼 '딘딘', R&B 싱어송라이터 '이바다', 아시안 탑밴드 우승 출신인 남성 밴드그룹 'W24(더블유투웬티포)', 오칠, 프롬올투휴먼, 우자앤쉐인, 롤링쿼츠 등이 열정의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공존 무대에는 우리나라의 포크록을 대표하는 전설인 '장필순·박학기·함춘호'와 우리나라의 록 음악을 이끌었던 '봄여름가을겨울'과 경연 예능의 우승팀이자 세계 최초 정통 카운터테너가 포함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라포엠', 국악계의 이단아 '이희문 오방신과' '불고기디스코' 등이 다양한 무대를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장우일 콘텐츠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한 도민들에게 응원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