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15:42 (일)
이명수 의원, 약속 파기 이미지 죄송, 충남 도정 문제 많아 출마
상태바
이명수 의원, 약속 파기 이미지 죄송, 충남 도정 문제 많아 출마
  • 최남일 기자
  • 승인 2014.02.10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티즌, "국회의원 자리는 우습고 도지사 자리는 탐나십니까", "최악의 정치는 국민과 약속 어기는 것"등 의견 분출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속보〉오는 6월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명수 의원(새누리당·아산)이 국회의원 선거 출마 당시 시민단체의 ‘재·보궐선거 재발방지를 위한 서약서’를 두고 빚어지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1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교육정책 발표 기자회견 뒤 “당시 경실련에서 개별적인 서명약속을 요구해 직접 사인했지만, 아직은 (도지사) 출마가 확정된 게 아니라 경선에 참여하는 단계”라며 “본선에 나가면 의원직 사퇴여부가 결정되겠지만, 사인을 하고 약속을 파기하는 이미지를 준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재·보궐선거가 남발되는 부분으로 방지해야 한다는 것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며 “다만 비용 부담이나 재·보궐 선거적용 문제를 입법적으로 해결하려면 제도화가 필요하다. 입법화가 되면 당연히 따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서명을 하고도 출마를 하려는 이유는 지금의 충남도정에 문제가 많아 고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격앙된 반응은 식지않고 있다.
 
아이디  *바우는  “비판은 받고 반성은 안합니까? 비판은 받더라도 국민들의 혈세를 이용한 돈잔치는 하시겠다! 시민들과 나아가서 충남도민들과 한 약속 그리고 국회의원의 자리는 우습고, 충남도지사 자리는 탐나십니까?”라고 글을 올렸다.
 
이밖에 “최악의 정치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욕심내지 마시고 현 국회의원직에 충실해야 정도일 듯”등 약속 파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불만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