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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기초과학연구역량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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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기초과학연구역량 지원사업 선정
  • 김상섭
  • 승인 2021.06.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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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섭 교수팀, 최대 6년간 30억여원 지원받고 연구거점 도약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지원과제(Core-Facility)사업'선정 인하대 교내 설치된 현수막(사진= 인하대 제공)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지원과제(Core-Facility)사업' 선정 인하대 교내 설치된 현수막(사진=인하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화학공학과 최진섭 교수팀이 ‘지속가능한 에너지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한다.

7일 인하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시행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진섭 교수팀(참여교수-탁용석, 김건중, 육지호, 백성현, 심상은, 심봉섭, 이근형, 신내철, 황예진, 이용진)이 ‘지속가능한 에너지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한다.

기초과학 연구역량 지원사업은 이공학 학술연구지원 8개 사업 중 하나다.

대학 연구개발 역량 향상과 효율적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구 분야별로 전문화된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를 조성·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진섭 교수 연구팀은 최대 6년간 매년 5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배터리 기술에 필요한 주요 핵심 연구 장비를 집적화해 에너지 및 배터리 소재 특화 센터를 조성하고 연구개발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또, 관련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근 대학, 연구소, 기업체와 협업해 연구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1단계인 초기 3년간은 공동활용서비스 시스템을 원스톱(one-stop)화하고 에너지 및 배터리 기술관련 연구진을 중심으로 공동활용 장비를 센터에 집적 배치하며 고급 분석장비를 도입할 방침이다.

2단계인 다음 3년간은 에너지·배터리소재 관련 고도 분석 장비를 도입하고 사용자 교육을 통한 직접 사용률과 이해도를 높이며, 저활용 장비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최근 관련 연구팀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여러 사업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고 있다.

연구팀은 산업통상자원부주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5년간 총 1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기능성 유무기 복합소재실용화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최진섭 교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에너지 관련 최신 장비를 구축해 에너지소재 부품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가 구축돼 연구 집적도가 높아지면 연구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며, 지역 산업체에 대한 지원 효과도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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