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통해 360개 CCTV 연계 실시간 모니터링, 올해 11개소 추가 계획
[홍성= 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충남 홍성군이 안전한 군민 생활여건 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2억86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스쿨존, 공원, 놀이터 등 취약지역 11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차량번호인식이 가능한 도로방범용 CCTV 6대를 교체하는 등 더 안전한 생활여건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9억3900만원의 사업비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연중 운영해 주민생활안전, 어린이 보호구역 및 시설물관리 안전, 학교폭력 예방에 나섰다.
현재 군 관내에는 방범용 196대, 시설물관리용 16대, 재난·재해 대비용 7대, 도로방범용 17대, 초등학교 내 124대 등 총 360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는 모두 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되고 있다.
홍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2년 개소 이래, 그동안 주민생활안전 68건, 청소년·어린이 보호 94건, 재난 27건 등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해 자칫 큰 사건·사고로 확대될 수 있었던 건을 예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은 또한 지난 10일 지역 내 자율방범연합대원들을 초청해 CCTV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군민 안전 지키기에 군민이 스스로 참여토록 함으로써 지역 내의 범죄발생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더 안전한 홍성 만들기 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완벽한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유관기관의 연계·협력 체계 구축, 자율방범대 등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한 홍성 만들기 사업을 펼쳐 군민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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