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1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604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다. 이 중 학생 확진자는 2명으로 초등학생 1명, 중학생 1명이다.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정민 시 감염병대응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감염 예방을 위해 가족단위 소규모로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떠나고 휴가기간도 단기 휴가 형태로 나눠서 안전하게 다녀올 것을 권장한다"며 "밀접·밀폐·밀집 등 3밀의 환경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내달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 진행되는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우울감과 실직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캠페인이다.
부산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1호 기부자로 기부릴레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박 시장을 이어 부산 나눔 리더와 시민 대상으로 기부 릴레이가 진행된다.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가구와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위기가정에 지원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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